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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주총 개최…안건 모두 원안 통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22일 진행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19:05:19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강화하는 국내 제약사들…내실 다지기도 한창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주요 경영목표 등을 공유했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웅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유유제약)2024년 갑진년을 맞아 국내 제약사들이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 목표를 내놓으며 힘차게 한해를 열었다. 공통된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압축됐지만 최근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을 반영하듯 일부 기업들은 내실 있는 경영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방점을 찍었다.2일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주요 국내 제약사들은 각기 시무식을 진행하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 등을 공유했다.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올해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지표 등을 공유하며, 2024년 각 기업들의 청사진을 내놨다.이에 이들 기업들의 시무식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장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 진출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를 내세운 각 기업들의 주요 목표 등을 살펴보면 우선 대웅제약의 경우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성장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한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이날 이창재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또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대웅제약의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특히 이창재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역시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을 제시했다.이날 조욱제 사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유한 100년사에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하기 위해서 렉라자가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성공적인 출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GC녹십자는 최근 성과를 얻은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바탕으로 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완벽한 준비를 내세웠다.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그간의 성과를 치하하는 한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 등 '4E(Excellence)'를 올해 추구할 가치로 내세웠다.이날 존림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과 제품, 인적자원은 물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차별화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함께 눈에 띄는 점은 글로벌 진출과 함께 '내실 경영'이 많이 언급됐다는 점이다.이는 점차 제약업계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각 기업들이 내실 또 지속 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되어야 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는 한편,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일동제약그룹 역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삼진제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 최용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라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이외에도 일양약품은 정유석 사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함께 변화와 생존을 위한 혁신으로 중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부서 및 업무 파트별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신뢰의 무게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추며, 조직 간의 스마트함과 투명성으로 질서 있게 성장하는 기업문화 등"을 강조했다.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제약품 역시 올해 경영 키워드를 '변화'로 설정하고, 경영 쇄신에 집중하는 조직의 변화, 제한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파트너십 강화' 등을 강조했다.
2024-01-03 05:30:00제약·바이오

유유제약, 시무식 개최…"혁신경영으로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유제약은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영 목표 등을 공유했다.유유제약이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2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시무식은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시무식에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전환된 혁신경영 체제 중간점검 및 2024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시무식사를 통해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0:24:31제약·바이오

적자 늪 벗어난 현대약품…영업이익 넘어 순이익도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현대약품이 매출 증대에 힘입어 마침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현대약품이 올해 결국 순이익까지 흑자로 전환하며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26일 현대약품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3년도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을 공개했다.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매출액은 1807억 6265만원으로 지난해 1626억 9004만원에 비해 180억 7261만원, 11.11% 증가했다.이같은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77억 4560만원으로 지난해 79억 7005만원에 비해 2.82% 감소했다.다만 순이익이 지난해 1억 6458만원 적자에서 올해 66억 2156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현대약품의 이같은 실적은 꾸준한 매출 증가에 힘입은 성과다. 이익 개선 전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현대약품은 이상준 단독대표 첫 해인 지난 2021년 매출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R&D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함께 다양한 투자가 빛을 발하며 이익 개선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1년만에 다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일부 이익 개선의 성과를 얻어낸 것.여기에 올해에는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2023년도의 경우 에제페노, 타코실 등 내과 및 외과 품목의 성장과 타미린 시장 점유율 확대, 신경정신과 품목 성장 등이 성과에 더해졌다. 여기 더해 화장품 사업부의 경우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대약품은 꾸준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태다.실제로 이번 영업이익 감소 역시 늘어난 연구개발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앞서 현대약품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지난해 3분기 22억원, 누적 58억원에서 올해 3분기 30억원, 81억원으로 35.5%, 40.2% 증가해 영업이익의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이에따라 차츰 성장하고 있는 주요 사업부의 실적에 더해 투자를 확대해 가는 R&D의 성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3-12-27 05:30:00제약·바이오
[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뭐가 부족해서 대기업 회장님이 코칭을?”(58편)

메디칼타임즈=백진기 한독 대표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대기업 회장님이 약 27,28년전에 코칭을 받았다는 것이 그때 당시에는 신기했다.회사에서 코칭을 받으라고하면 "내가 뭐 부족한가?"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다.  그러나 코칭에 대한 인식이 확 달라졌다.지인에게 들은 얘기다 . 지인은 대기업 회장님과 같은 의대동기면서 기업경영인이다.  의사면서 대학교수였던 그분은 어쩔 수 없이 가업을 이어 받아 대기업 회장이 되었다.경영권을 물려받을 당시, 2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회사였다. 취임 이듬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의사인 회장이 환자를 살려냈다’는 말도 나왔다.  이후, 진두지휘하며 지금의 ‘동업계 빅3’로 진입시켰다.(나무위키참조)어떻게 그렇게 잘 경영하시지? 다들 궁금했다. 정기외부감사때 비로서 궁금증이 풀렸다. 코칭비용과 컨설팅비용이 엄청났다고 했다.외부감사팀이 "이 많은 비용이 다 진짜 코칭 등에 쓴 것 맞아?하고 의심할 정도의 비용이었다고 한다. 이분은 회장취임 4년전, 부회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병원을 그만두고 기업 경영에 참여했다. 회사경영에 필요한, 리더로서 필요한 전반적인 다수의 코치를 고용해서 코칭수업을 4년간 받은 것이다. 받은 것이 아니고 무림의 고수들에게 코치를 해 달라고 피드백을 구한 것feedback seeking behavior이다.  나는 제약회사에서 40여년간 의사,약사분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이분들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본 의사,약사 분들은 리더십도 학교공부하듯한다. 가끔 리더십교육할 때가 있다.이분들이 가장 교육태도가 좋다. 스펀지같이 빨아드린다. 아마 이 회장님도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듯 코칭수업을 받았을 것이다. 안봐도 비디오다.회사에서 시켜주는 코칭도 있지만 "나도 코칭을 받고 싶어"라고 분위기가 바꿨다.오히려 코치를 부쳐주면ㅡ코치분들에게는 격이 떨어지는 말ㅡ회사에서 나를 인정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한다.오래전부터 Global Company에서 리더급으로 승진을 하면 코칭을 받는 것이 당연했다. 우리나라도 전 산업계에 임원들을 위한 코칭 케이스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산업이 고도화되면서 한 사람이 회사 전체를 알 수 없다.  전체를 잘 알고 아무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내부 외부할 것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칭은 내가 부족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위해받는다.주저말고 코칭을 찾아 고용하고 망설이지 말고 피드백을 구하는 길이 살길이다.앞서 소개한 R.하그로브는 본인이 코칭할 대상자는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아니라 앞으로 더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속칭 잘 나가는 리더라고 한다.회사의 코칭은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지금의 투자이다.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큰 리더에 대한 투자가 좀 역량이 부족한 리더를 향상시키는 투자보다 수익률이 엄청 높다.누구에게 투자하겠는가? 
2023-12-14 05:00:00병·의원

개원가 '백신' 매출로 실적 희비 갈린 녹십자와 HK이노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GC녹십자가 백신과 전문의약품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반면, HK이노엔은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처방 실적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급감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해 대비를 이뤘다.GC녹십자와 HK이노엔은 국내 프리미엄 백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국내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GC녹십자와 HK이노엔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분기 실적을 각각 공개했다.우선 녹십자의 경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31억원 대비 8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2.3% 증가한 43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자회사 매출(1054억원)을 비롯해 백신 974억원, 기타 전문의약품 989억원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백신 분야의 경우 남반구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매출과 함께 올해부터 영업‧마케팅을 맡은 대상포진 백신 GSK 싱그릭스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동시에 전문의약품의 경우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녹십자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 항혈소판제 플라빅스 75mg(클로피도그렐) 의원급 의료기관 영업‧마케팅도 올해부터 대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빅스의 처방실적은 629억원으로 이 중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매출은 88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HK이노엔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케이캡의 실적 고공행진인 계속되고 있지만, 이전 녹십자가 판매해오다 2020년부터 영업‧마케팅을 맡은 MSD 백신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다.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은 204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519억원 대비 1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3.2% 줄었다. 핵심인 전문의약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799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감소했다.이 가운데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MSD 백신이다. HK이노엔의 2분기 MSD 백신 매출은 363억원으로, 전년 같은 2분기 822억원 대비 절반 이하(55.3%↓)로 감소했다. 이를 두고 회사 측은지난해 2분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동아에스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판매 종료로 인해 당뇨‧신장 부문의 매출도 178억원에서 127억원으로 감소했다.그나마 회사 주력 사업으로 여기는 수액 분야 매출이 올해 2분기 274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분기(255억원) 대비 7.5% 성장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수액 분야의 경우 신공장 가동 후 영업활동 증가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MSD 백신은 가다실 가격 인상 전 출하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3-08-02 12:04:38제약·바이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 연구개발 총 책임자로 직책 변경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제넨바이오 CI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의 김성주 대표이사가 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 (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직책을 변경하고 바이오사업 연구개발에 매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제넨바이오는 지난해 승인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기점으로 ▲간 및 신장 이종이식 비임상시험 ▲돼지 피부를 가공한 화상치료제 ▲각막이식 비임상시험 등 다양한 이종장기 파이프라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제넨바이오는 주력 사업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비롯해 동물모델 비임상시험,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 등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성주 사장이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성주 사장은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지금부터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종이식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신한진 대표이사는 "지금부터는 회사가 경영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흑자 전환 및 재무 개선을 최우선 숙제로 두고 풀어갈 예정이다"며 "GLP 인증 획득을 통한 CRO 사업 확장, 신규사업 안정화 등을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넨바이오는 영장류 비임상 CRO 사업을 근간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가천대 길병원, 서울대학교 장기이식연구소와 함께 진행 중인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은 연말까지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해 이종췌도를 이식하고, 2년간 집중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5-15 11:39:40제약·바이오

유비케어, 2분기 매출액 330억…전년비 20.4%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0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유비케어는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EMR 부가 서비스의 확대 및 유통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진 것이 외형 확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실제 병의원과 약국 대상의 EMR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가까이 늘었고 유통 부문의 매출도 140억원으로 29%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초음파 의료기기, 병의원 전용 의료쇼핑몰 미소몰닷컴과 약국용 자동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도 개선됐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유비케어는 매출 연동 대리점 수수료 비용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및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등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캐시카우 라인업을 기반으로 현재의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일반인까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02 10:47:18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액 921억원…전년 대비 20%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제22기(2021.04.01~2022.03.31) 경영실적을 발표를 통해 매출액 92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개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이 같은 견조한 실적은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에서만 전기 총 매출액에 버금가는 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분당제생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과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본격적으로 성장한 것도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줬다. 엣지앤넥스트는 부민의료원, 온종합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의료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전년도 대비 77% 증가한 1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 국방보건부(MNGHA) 혈액투석센터 HIS 구축을 비롯해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지보수 및 품질보증계약 매출을 확보했다. 특히 MNGHA에 국내 최초로 비대면진료 솔루션(이지온더콜)을 수출하며 K-의료의 위상을 높였다. 코로나19 제재 완화로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차세대 HIS 구축 프로젝트가 재개됐고 미국에서도 오로라 정신과병원 그룹 산하 알리소병원과 HIS 계약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넓혔다. 이지케어텍은 당분간 이러한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입출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해외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22기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변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이지케어텍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솔루션 기능 개선을 추구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ESG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7 11:37:43의료기기·AI

큐렉소, 1분기 매출 147억원…전년 대비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큐렉소가 의료로봇사업 및 무역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5.7% 급성장한 1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3개년 동안 매 1분기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83억 원에서 2021년 59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147억 원을 기록했다.무엇보다 매 1분기는 의료 로봇 사업에서 가장 비수기인 측면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는 최종 판매 대수가 13대를 기록하며 2020년 2대 및 2021년 1대 대비 판매 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 원가율은 78.9%를 기록하며 2020년 84.6% 및 2021년 81.0% 대비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하며 2020년 -7.9억 원 및 2021년 -16.1억 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큐렉소 관계자는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원가를 관리하고 있다"며 "특히 인허가에 영향이 없는 부품에 대해 다양한 수입처 확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큐렉소는 판관비 측면에서 경상 연구 개발비를 비롯해 대부분의 비용 등이 지난 해와 비슷한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개선 및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2020년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으로 61대를 판매 완료하며 해마다 의료 로봇 판매 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2-05-10 11:31:24의료기기·AI

셀바스AI 역대 최대 실적 달성…매출, 영업익 급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셀바스AI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별도 기준 매출액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6억원을 달성하여 흑자 전환했다.셀바스AI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 AI 융합 사업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됨에 따라 HCI 기술은 물론 AI 융합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향후 셀바스AI의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회사의 음성 기술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언택트 스토어, 금융권 컨택센터, 상담 및 조사가 필요한 공공·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에 다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를 공급하며, 스마트 선박 시장에도 진출했다.또한 셀바스 AI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옥' 시각효과 제작사 엔진 비주얼 웨이브,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셀바스AI의 연결 종속 기업 셀바스 헬스케어(KOSDAQ 208370)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셀바스 헬스케어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29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셀바스AI의 연결 실적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셀바스 AI 곽민철 대표이사는 "2021년은 셀바스AI 사업 정상화 원년으로 음성인식, 음성합성 솔루션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올해에는 제품 매출 확대는 물론 AI R&D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메타버스 분야 적용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바스AI의 2021년 4분기 실적도 3분기 대비 성장했다. 21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각각 30% 올랐으며, 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도 16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2022-02-15 10:55:06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반기 누적 매출 419억원…15%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제22기 반기(2021.04.01~2021.09.30) 누적 매출액이 419억원, 영업 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도 상승하며 흑자 전환됐다. 2분기(2021.07.01~2021.09.30)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2.2% 상승한 2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 흑자도 지속됐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실적이 연초 계획한 수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국내 병원정보시스템(HIS) 시장에서의 투자 활성화와 프로젝트별 투입자원 효율화로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해외시장 매출액도 중동 신규 프로젝트와 일본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작년 반기 대비 133%나 급등했다. 추후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될수록 해외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지케어텍의 설명이다. 이지케어텍은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BESTCare)의 유기적인 시장 확대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의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것. 차세대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은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 사업 및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차기 HIS 도입 재위탁 사업 계약을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엣지앤넥스트도 전국의 5개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에서 순조롭게 오픈하며 클라우드 EMR 시장점유율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투명한 경영 방침을 강화해 주주 및 이해 관계자에게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속에서 다각도의 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금 월등한 기술 경쟁력으로 병원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IT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11:37:26의료기기·AI

루트로닉, 2분기 매출 447억원…동기 대비 144%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수출 매출 비중이 83.3%로 2019년부터 출시된 고가 제품들의 판매가 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 2021년 상반기는 매출 77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 플랫폼 강화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더마브이(DermaV)가 하반기 출시한다는 점에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마브이는 그동안 루트로닉 제품군에 없던 영역의 치료기기로 레이저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트랙(Intelli Trak)과 레이저 에너지의 정확도, 균일함을 유지하는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피부 냉각 기술과 실시간 온도 감지 기술을 탑재해 환자의 시술 부작용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혈관 치료에 대한 레이저는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높아 미국에서도 단 2개 회사만 제품을 출시한 상황"이라며 "제품 기획부터 승인까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사들과 함께하며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8 10:37:30의료기기·AI

원텍, 상반기 매출액 214억원…동기 대비 213%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214.9억원, 영업이익 28.7억원(개별/감사 전)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인 100.억원 대비 약 213%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해 6월 출시한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Oligio)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올리지오는 지난 해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 7월 말 기준 총 350여대 이상이 판매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IR52 장영실상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피코케어(Picocare)의 혁신 모델인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가 지난달에 출시됐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 매출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원텍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원텍은 올해 5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으며 6월에는 161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본 잠식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의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전세계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혁신의료기기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8 10:11:38의료기기·AI

셀바스 AI, 2분기 매출 43억원…영업이익 흑자 전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셀바스 AI가 2021년 2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액으로만 4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성적표도 마찬가지로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4억원, 14억원으로 각각 52% 상승,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연결 실적 역시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28% 올랐고, 영업이익은 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셀바스 AI는 음성인식을 비롯한 HCI 분야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다양한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솔루션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통신, 금융, 유통 등 고객 접점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를 넘어 의료, 자동차 분야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셀바스 AI는 AI 융합 제품을 활용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의료 음성 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의 경우도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전국 국립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핵의학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자회사인 셀바스 헬스케어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반기 누적 매출액 112억원을 기록했으며,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점자정보단말기 등 다양한 제품군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셀바스 AI 곽민철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시장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HCI 기반 기술"이라며 "당사의 음성기술 경쟁력과 AI 제품화 집중 전략이 매출, 이익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18 10:05:56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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